한전 "옵티머스 펀드 판매한 NH증권에 소송 준비 중"
사내복지기금 10억원 투자염현석 기자
◆한국전력 나주 본사 |
옵티머스 펀드에 사내복지기금 10억원을 투자한 한국전력공사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을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NH투자증권의 제안서를 토대로 근로복지기금 이사회 결정에 따라 투자했다"며 "현재는 NH투자증권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종의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 형태로 진행 중이며, 배경은 불완전 판매 내지는 사기 판매 등이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전은 지난 3월 사내근로복지기금 10억 원을 NH투자증권을 통해 투자했다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