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로나19 시대 '건강한 업무공간' 제공

황점상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대표(왼쪽)와 이남규 나아바 코리아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글로벌 종합부동산서비스 회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글로벌 헬스테크 기업인 나아바 코리아와 웰니스 공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점상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대표와 이남규 나아바 코리아 대표, 각 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나아바 코리아는 핀란드에서 개발한 식물공기정화 솔루션 '나아바'를 제조 및 판매하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테크 기업이다.

나아바는 식물과 AI기술로 습도 개선, 미세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제거해 공기 질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이다. 건강한 건물을 지향하는 오피스, 상업시설, 공공기관 등에 적극 도입되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실내에 머물러 생활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에 대한 니즈가 점차 커지면서 양사는 향후 공간의 특성에 맞게 건강한 건물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 협업할 예정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관계자는 "건강한 건물의 핵심 요소 중 하나가 실내 공기질이라는 점에서 실내공기질을 자연의 방식으로 지속 개선하는 기술력을 가진 나아바 코리아의 협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남규 나아바 코리아 대표는 "상업공간, 사무공간 등에 웰니스(Wellness) 요소를 더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부동산컨설팅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와의 협업으로 더 다양한 공간에 나아바가 도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점상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대표는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당사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솔루션을 갖게 됐다"면서 "향후 이런 다양한 부동산 솔루션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클라이언트들에게 복합적인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