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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롤러블 TV 국내 정식 출시…VVIP 고객들의 선택은?


머니투데이방송 주재용 기자mic@mtn.co.kr2020/10/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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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LG전자가 화면이 돌돌 말리는 롤러블 TV를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가정용 마이크로 LED TV를 내놓으며 차세대 TV 경쟁에 뛰어든다는 계획입니다. LG와 삼성의 폼팩터 혁신을 통한 TV 대전이 본격화되는 양상입니다.주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서울의 한 가전양판점.

매장 한쪽에 LG전자가 오늘(20일)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 '롤러블 TV'가 전시돼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CES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지 약 1년 9개월 만입니다.

이렇게 화면이 돌돌 말려 사라지기 때문에 꼭 벽 앞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광우 / LG전자 TV 마케팅팀 팀장: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세계 최초로 롤러블 기술이 적용된 TV입니다. 초프리미엄과 희소성을 동시에 원하는 최상위 고객들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출시가는 1억원으로 기존 LG TV 가운데 최고가 제품인 시그니처 8K 올레드 88형보다 2배가량 높게 책정됐습니다.

초고가 제품인 만큼 지난주에는 VVIP 소비자만을 초청해 벤틀리와 공동 전시를 진행하는 등 이른바 '프리미엄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도 올해 안에 마이크로 LED TV를 가정용으로 내놓으며 차세대 TV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계획입니다.

마이크로 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 반도체를 이어 붙여 제작하는 방식으로 공간에 맞게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이크로 LED TV 역시 롤러블 TV와 마찬가지로 1억원이 넘는 가격대를 형성할 전망입니다.

[황용식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마이크로 LED라든지 LG의 롤러블 TV와 같은 이런 제품들이 계속 출시됨으로써 두 기업들 간의 경쟁이 심화됨과 동시에 프리미엄 제품들 사이에서 입지를 확실하게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LG와 삼성의 초고가 TV 폼팩터 혁신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정된 소비자들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주재용입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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