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 기사 사망에 책임 통감"…개선책 발표
박동준 기자
올해 들어 택배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연달아 사망하는 것과 관련해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가 사과문과 대책을 발표합니다.
CJ대한통운은 오늘(22일)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박 대표가 사과문을 발표하고 택배 종사자 보호를 위한 대책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과로로 숨진 택배 노동자 8명 중 5명은 CJ대한통운 소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택배기사 과로사에 대해 대책을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진택배는 문 대통령이 대책을 지시한 날 자사 택배기사 사망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근로조건 개선에 나서겠다고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