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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개선' 엔씨, 출시 주기 단축하고 글로벌 도전장

서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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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엔씨소프트가 올 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중대형 신작을 연이어 선보입니다. 리니지 시리즈로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합니다. 제품 출시 주기가 너무 길고 그간 히트작들도 국내용이었는데, 체질개선에 성공할지 관건입니다. 서정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엔트리브가 제작중인 '트릭스터m'. 캐주얼 RPG 였던 원작 PC게임을 모바일로 재구성하고, 엔씨 특유의 코어 MMORPG 코드를 녹여넣었습니다.

'리니지M', '리니지2M' 개발을 총괄한 이성구 프로듀서가 제작을 총괄하는 상황. 이 때문에 '트릭스터M'은 '귀여운 리니지'로 불립니다.

엔씨소프트는 트릭스터M의 사전예약을 다음주 중 시작합니다. 시장이 기대하는 차기작 '블레이드앤소울2'는 내년 1분기 중 출시가 유력한 상황.

[김창현/엔씨소프트 글로벌커뮤니케이션실장: 현재 트릭스터M은 사전 예약 계획을 수립중에 있구요,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트릭스터M'과 '블레이드앤소울2'의 출시 일정은 3분기 실적발표에서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리니지-리니지2-아이온-블레이드앤소울 등 역대 엔씨의 간판 PC게임들은 5년 주기로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출시 주기가 너무 길고, 엔씨 외엔 PC플랫폼으로 코어 RPG를 잘 만드는 회사가 국내에 없어, 매니아 층의 갈증이 컸습니다.

모바일게임이 대세가 된 후, '리니지M'을 선보이고 '리니지2M'이 나오기까지는 2년 반이 걸렸습니다. 차기작 '트릭스터M'은 빠르면 12월 중순 출시가 가능한 상황. 출시 주기를 1년으로 단축하고, 복수의 차기작을 연중 출시할 것이 유력합니다.

내년에는 해외시장에도 도전장을 냅니다. 리니지M을 언리얼엔진4를 통해 3D버전으로 재가공한 리니지W가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선보입니다. 리니지2M도 대만을 시작으로 해외 서비스를 차례로 진행합니다.

리니지 형제는 국내에서만 인기를 모아 '안방장군'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본격적인 해외 확장에 나선 상황.

그간 진행해온 체질개선 작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과를 낸지 눈길을 모읍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입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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