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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19명, 다시 세자릿 수…요양시설·병원 감염 지속

박미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9명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다시 세자릿를 넘어섰다.

경기 여주의 한 장애인 요양시설에서 30여명이 무더기 감염되는 등 요양시설과 병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19명 늘어난 2만5,95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94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고 나머지 25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94명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65명, 서울 20명, 인천·경남 3명, 대전·충북·충남서 각각 1명이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17명이 확인됐고 나머지 8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내국인 10명, 외국인 15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 2명(2명), 키르기스스탄 1명(1명), 러시아 4명(1명), 인도 3명(2명), 인도네시아 2명(1명), 네팔 1명(1명), 이라크 1명(1명), 요르단 1명(1명), 파키스탄 1명, 이란 1명, 유럽 : 우크라이나 1명(1명), 터키 1명(1명), 체코 2명, 폴란드 2명(2명), 아메리카: 미국 1명, 아프리카 : 코트디부아르 1명(1명) 등(괄호 안은 외국인 확진자 수)이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83명 늘어 1,593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53명이다.

방대본은 지난 18일부터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 중인 환자를 '위중증'으로 단일 구분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망자는 이틀 연속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45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6%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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