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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각계 조문 이어져…"애통하다"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 기자broken@mtn.co.kr2020/10/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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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 경제의 거목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어제 향년 78세로 별세해 장례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각계각층의 애도와 조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고장석 기자.

[기사내용]
앵커1) 조금 전 입관식이 끝나고 본격적인 외부 조문이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지금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네. 저는 지금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삼성 사장단의 조문이 시작되면서 장례식장 입구는 조문객들의 차량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과 함께 일했던 권오현 삼성 고문을 비롯해 김기남 부회장, 강인협 사장, 진교영 사장도 차례로 빈소를 찾았습니다.

김기남 부회장은 빈소에 들어서며 "애통하다"고 짧게 말했습니다.

삼성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장례식장 내 인원을 50명 이하로 운영하며 조문객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상주인 이재용 부회장은 어제 오후 5시쯤 굳은 표정으로 빈소에 도착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앵커2)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러진다고 들었는데, 그럼에도 각계각층의 조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기자) 삼성측은 고인과 유족들의 뜻을 따라 조촐히 가족장으로 치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이건희 회장의 별세를 애도하는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은 늘고 있습니다.

범삼성가 가운데는 이 회장의 조카인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재계에서는 정몽규 HDC 회장과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등을 중심으로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에는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이 빈소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재계의 상징인 이건희 회장의 별세를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출신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을 비롯해 황창규 전 KT회장,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도 빈소를 방문했습니다.

발인은 오는 28일, 장지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내 삼성 선영입니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고장석기자

broken@mtn.co.kr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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