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무궁화수목원 실내공간 2021년 5월 개관

(사진=신효재 기자)허필홍 홍천군수가 28일 군청에서 브리핑을 하고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28일 군청행정상황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내 최초 무궁화를 테마로 조성한 홍천 무궁화수목원에 실내공간을 마련해 2021년 5월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날 허 군수는 "방문객의 쉼, 체험, 휴식, 홍보를 위해 부족한 실내 공간을 내년 5월 개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궁화수목원은 2017년 7월 개관 해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기상이변, 날씨의 영향으로 아동들을 위한 체험활동 수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특히 동절기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실내 공간이 없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수목원 비수기인 늦가을부터 봄까지 수목원 공간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지상 3층, 연면적 748㎡ 규모에 소매점, 어린이 체험 공간, 소회의와 간단한 전시가 가능한 다목적실, 휴식과 공연이 가능한 실내 쉼터, 작은 어린이 도서관 등을 건립한다.

실외에는 야외 소공연과 휴식을 할 수 있는 데크와 잔디쉼터를 설치한다.

또 경관을 살리기 위해 전면 유리 창문과 3층 테라스에 폭 2m의 전망 테라스를 설치하고 추후 이용도에 따라 옥상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허 군수는 "수요자의 필요에 맞춰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경관을 해하지 않은 건축물로 짓기 위해 수차례 회의와 공간 활용을 위한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방문자들에게 쉼을 주고 기능적인 면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천무궁화수목원이 누구라도 찾아와 쉼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홍천군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방문객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