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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경제' 43번 언급…"경제 회복 최우선"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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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경제'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강조했습니다. 무려 43번을 언급했는데요, 그만큼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겁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문재인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 중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경제'로 모두 43번 언급됐습니다.

지난해 29번 경제를 언급한 것과 비교하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경제 반등을 그만큼 더 강조한 겁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경제반등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제는 방역에서 확실한 안정과 함께 경제에서 확실한 반등을 이루어야 할 시간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방역과 경제의 동반 성공, 두 마리 토끼를 기필코 잡아낼 것을 함께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정연설을 통해 경제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건데, 그 중심에는 555조8천억원 규모로 편성된 예산안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본 예산 기준으로는 8.5% 늘어난 확장 예산이지만 올해 있었던 4차례 추경까지 포함하면 0.2% 증가한 것으로, 중장기적인 재정 건전성도 함께 고려됐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정부가 제출하는 2021년 예산안은 위기의 시대를 넘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예산입니다.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여 민생을 살리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우선을 두었습니다.]

경제회복을 위해선 지금까지의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변화를 강조하며 그 핵심에 '한국판 뉴딜'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마트시티와 그린 스마트 스쿨, 그린 리모델링, 스마트 그린 산단 등 한국판 뉴딜의 대표 사업들이 삶의 공간과 일터를 혁신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가져올 것이란 기대감도 내비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국가대전환 사업으로, 총 160조 원 규모로 투입되는 국가발전 전략입니다. 내년에는 국비 21조3천억 원을 포함한 전체 32조5천억 원을 투자하여 36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다만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경제3법과 임대차 3법 등의 수정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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