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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에 10%P 앞서…경합주 격차는 6%P로 축소"

월스트리트저널과 NBC공동 여론조사
전국 지지율 바이든 후보 52%, 트럼프 대통령 42%
12개 경합주 지지율 격차는 10%포인트서 6%포인트로 줄어
이충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대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미 대선 최종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내슈빌=AP/뉴시스]

현지시간 3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10%포인트 앞서고 있다는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 지지율은 지난달과 비교해 변화가 거의 없지만 12개 경합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월스트리트저널과 NBC가 현지시간 1일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의 전국 지지율은 52%, 트럼프 대통령은 42%로 집계됐다. 지지율 격차는 10%포인트로 지난 10월 중순 11%포인트에서 소폭 줄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반대는 52%, 찬성은 45%로 나타났다. 유권자 10명 가운데 6명은 현재 미국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으며, 31%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조사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해선 55%가 아직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지난달 조사와 비교하면 전국적인 지지율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12개 경합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와의 격차를 6%포인트로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엔 12개 경합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보다 10%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WSJ은 "경합 주내 많은 노동 계급 백인 유권자가 트럼프 대통령을 여전히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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