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화경제연, "강원국제건벤션센터 건립사업 반려는 사필귀정"

(사)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2일 논평을 통해 지난 10월 30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위원회’에서 강원도가 요청한 '강원국제컨벤션센터' 건립사업 '반려 처분'은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사)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지난 7월 정책 브리핑을 통해 중도 강원국제컨벤션센터 건립이 운영비, 투자비, 운영수입을 종합해 볼 때 수익 구조를 전혀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한바 있으며 이에 전면 사업 백지화를 요구했었다.

이 사업은 강원도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발주한 용역 보고서에서 경제적 분석, 재무성 분석 등, 사업 통과 최소 기준인 ‘1’에 한참 못 미치는 0.33과 0.34의 결과 값이 이미 나왔었다.

이 사업은 강원도가 순수 도비만 1816억 원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초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이번 국감에도 도가 소유한 컨벤션센터가 없어 지어한 한다고 주장해왔다.

(사)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국회는 물론이고 국가기관과 해당 지자체로부터의 사업 반려와 부정으로 강원도와 최문순 도정은 이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심대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