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참여자 및 우수일자리 사례 선정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청) |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020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참여자 및 우수일자리 사례’공모전에서 춘천시 전일제 일자리 참여자 오준기 씨가 우수참여자 부문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 동해시 복지 일자리 유형이 우수일자리 사례(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우수참여자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오준기 씨는 2015년부터 춘천시 장애인 전일제 일자리 참여자로 후평1동‧강남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복지과에서 행정도우미 임무를 수행하며 올해 공무원 시험에 도전해 합격했다.
이는 행정직 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되면서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진 모범사례다.
동해시는 시 자체 예산 지원을 통한 복지일자리 신규 직무 수행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일자리 사례로 선정됐다.
강원도는 올해 5개 유형 참여자 969명 대상으로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참여자를 1215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백창석 도 일자리국장은 “강원도는 2019년 10월 전국 최초로 일자리국을 신설해 계층별 맞춤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노력으로 장애인일자리 우수사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장애인 맞춤형 직무 발굴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매칭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