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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장, 15일 일본 방문...내년 도쿄올림픽 대책 논의

유지승 기자

마트에 진열된 도쿄올림픽 기념품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일본을 찾아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대책을 논의한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7일 바흐 위원장이 오는 15일(한국시간) 방일해 스가 요시히데 총리,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등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16일부터 사흘간 도쿄에 머무르며 도교올림픽의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당초 도쿄올림픽은 올해 7월 24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됐다. 내년 7월 23일 개막해 8월 8일 폐막하는 일정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문제 등이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또 한 차례 연기될지 관심이 쏠린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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