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만에 4대그룹 총수 비공개 회동…이재용 부회장 위로·재계 현안 논의

4대 그룹 총수들이 지난주 재계 현안을 논의하는 비공개 회동을 했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은 지난 5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 저녁 자리를 가졌습니다.

4대 그룹 총수들의 이날 회동은 지난 9월 이후 2개월 만으로 이번 모임은 최태원 회장이 주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날 회동에선 고(故) 이건희 회장을 추모하며 부친상을 치른 이 부회장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또한 지난달 회장에 취임한 정 회장에 대한 축하와 덕담도 오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더불어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선거 결과가 향후 국외내 경제에 미칠 영향 등 산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