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올해 성장률 전망 -1.1% 유지…내년 3.1% "코로나 장기화"

국책연구원인 KDI가 2020년 하반기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지난 9월 전망과 같은 -1.1%로 유지했습니다.

세계경제 회복세는 기존 예상보다 빨라지겠지만 최근의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하방요인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5%에서 0.4%포인트 하향한 3.1%로 수정했습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2차 유행이 번지면서 코로나19 영향이 생각보다 장기화되고 영향이 지속될 수 있겠다는 측면을 고려했다고 KDI는 설명했습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