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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08명, 이틀연속 200명대…1.5단계 턱밑

박미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8명을 기록하며 이틀째 2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이틀간 160명대였던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76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늘었다. 지난 9월4일 188명을 기록한 이후 72일 만에 최대 규모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208명 늘어난 2만8546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76명, 해외 유입은 3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81명, 경기 41명, 인천 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24명이 발생했다. 이 외에 강원 19명, 충북 8명, 전남 8명, 광주 7명, 충남 5명, 경남 3명, 경북 2명 등이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124명으로 서울 지역에선 9월2일 98명 이후 74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생활방역(1단계) ▲지역 유행(1.5~2단계) ▲전국 유행(2.5~3단계) 등으로 수도권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권 30명, 강원·제주권 10명 등을 기준으로 미만이면 1단계이고 그 이상이면 1.5단계다.

권역별로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수도권 89.86명, 충청 10.14명, 호남 11.14명, 경북 1.86명, 경남 4.86명, 강원 12.57명, 제주 0.28명 등이다. 강원 지역에선 전날(11.14명)부터 1.5단계 기준에 해당한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환 기준의 80% 수준일 때 예비 경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르면 수도권 환자 수는 전날(83.43명)에 이어 이틀째 예비 경보 수준을 초과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18명이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내국인 22명, 외국인 10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필리핀 1명(1명), 인도 1명, 쿠웨이트 1명, 우즈베키스탄 5명(3명), 방글라데시 1명(1명), 러시아 7명(2명), 독일 2명(1명), 폴란드 2명, 프랑스 1명(1명), 헝가리 1명, 미국 8명(1명), 멕시코 2명 등(괄호 안은 외국인 환자 수)이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49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3%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5명이 늘어 총 2만5,691명이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52명이 늘어 2,362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증가해 56명으로 확인됐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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