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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백악관 참모진 9명 후속인선…캠프 최측근 대거 발탁

박소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 핵심 참모 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선 캠프를 이끌던 젠 오맬리 딜런 선거대책본부장이 백악관 부비서실장에 발탁됐다. 민주당 소속 대통령 당선인의 캠프를 이끈 최초의 여성 수장이다.

바이든이 민주당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된 지난 3월 캠프에 합류한 그는 거액의 모금액을 확보하며 캠프의 입지를 다진 인물이다.

앞서 바이든 당선인은 백악관 비서실장에 최측근인 론 클레인을 낙점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상원의원이던 1989년부터 보좌해온 인물로, 2009년 1월부터 2년 동안 바이든 당시 부통령의 비서실장도 지냈다.

비서실장 후보로도 거론됐던 스티브 리체티는 백악관 고문으로 내정됐다. 민주당 경선 당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에 이어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세드릭 리치먼드 하원의원(루이지애나), 대선 캠프 전략을 맡았던 마이크 도닐런은 백악관 대외 협력 업무를 총괄한다.

바이든 캠프의 총자문을 담당했던 다나 리무스는 백악관 법률고문 자리를 맡는다. 바이든의 전국 유세를 보좌했던 애니 토마시니는 대통령 집무실 운영을 총괄하기로 했다.

줄리 로드리게스는 백악관 내 정부 간 업무를 담당한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캠프에서 정치국장 등을 역임하던 그는 이후 바이든 선거 캠프에 합류해 업무를 이어왔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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