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S&P500지수 편입에 12%↑…머스크, 세계 3위 부자로
박소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사진>가 세계 3위 부자로 다시 올라섰다.
1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S&P500에 다음달 21일 편입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개장 기준 12% 급등했다.
머스크 자산은 118억달러(약 13조 500억원) 증가한 1140억달러(약 126조840억원)로 1,060억달러(117조 2,360억원)를 가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재산 규모를 뛰어넘어 세계 3위 부자가 됐다.
한편, 머스크는 지난 2018년 CEO 계약 당시 연봉을 받지 않는 대신 목표로 설정한 매출 등이 달성되면 스톡옵션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경영권 유지를 위해 머스크는 2016년 이후 주식을 거의 팔지 않고 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