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본사 직원 코로나19 양성 판정…사옥 폐쇄 및 방역조치
박동준 기자
크라운·해태제과 본사 사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크라운·해태제과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크라운·해태제과 본사 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측은 방역당국으로부터 직원의 확진 판정을 통보받고 모든 직원을 귀가조치 한 뒤 직장을 폐쇄했다. 본사 사옥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3월 해태제과 계열사 해태가루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당시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위치한 문막공장에서 일하던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공장이 폐쇄된 바 있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모든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한 뒤 즉각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며 "내일까지 재택근무 및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