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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펜스 단독]KF-X,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독일산 이어 韓이 만든다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초도 물량만 독일 IRIS-T 직도입 후 이후 물량은 국내 개발 가닥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도 국내 개발 진행중 …"최근 업체 주도로 변경"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 기자maybe@mtn.co.kr2020/11/21 07:00


<사진>한국형 전투기 KF-X가 최종 조립단계에 들어갔다. 내년 상반기까지 시제기를 출고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 한국항공우주산업


▷▶▷▶▷▶▷▶[K디펜스] 영상 바로가기
개발비만 8조 8,304억 원이 들어가는 단군 이래 최대 무기개발 사업인 한국형 전투기 KF-X.

내년 상반기 시제기 출고를 목표로 개발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최종 조립을 하고 있습니다.

이후 2022년 초도 비행 시험을 시작해 2026년 개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미국 등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우리의 독자적 기술이 상당 부분 반영된 'Made in Korea' 4.5세대 전투기가 탄생하는 겁니다.

KF-X는 전투기의 눈 'AESA 레이더'를 비롯해 수준 높은 기술들을 국내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AESA 레이더는 천여 개의 송수신 모듈이 독립적으로 작동해 공중과 해상, 지상 표적들을 동시에 탐지하고 추적하는 기술입니다.

최근 4년만에 하드웨어 개발을 마쳤으며 소프트웨어 개발과 체계 통합이 남은 과제입니다.

앞서 미국은 F-35 수 십여 대를 팔면서 주기로 약속했던 AESA 레이더, 적외선 탐색과 추적 장비, 전자광학 표적 추적 장비, 전자파 방해 장비 등 KF-X 4개 핵심 기술 이전을 거부했는데요.

AESA 레이더에 이어 나머지 3개 기술도 국내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투기에 탑재되는 무장도 잇달아 '태극마크'를 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KF-X 무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중에서 공중으로 쏘는 '공대공 미사일'입니다.

공대공 미사일은 단거리는 독일 'IRIS-T', 중거리는 유럽 'METEOR'가 채택됐습니다.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정해진 유럽 MBDA사의 METEOR는 초음속 비행에 효율적인 램제트 엔진의 일종인 '덕티드 로켓'을 채용했습니다.

또 충돌 ㆍ근접 신관을 탑재하고 있으며 파편 폭발형 탄두를 장착하는 등 고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METEOR가 탑재되면 한국은 아시아 최초의 METEOR 운용 국가가 되는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독일 Diehl사의 IRIS-T를 채택한 데 대해 아쉽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IRIS-T는 사거리가 25km로 미국 AIM-9X 사이드와인더, MBDA 아스람 미사일에 비해 사거리가 대폭 짧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군은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독일 Diehl사의 IRIS-T는 초도 물량만 직도입하고, 이후 물량은 국산화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군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군은 IRIS-T를 초도 물량 40기만 사용하고, 이후 물량은 국산화하기로 소요 제기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위산업계 관계자는 "소요 승인에 이어 방위사업추진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향후 국내 개발이 확정되면, 국방과학연구소와 탄 개발업체, 체계 통합 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이루는 형태로 추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비해 방위산업계는 이미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기술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방위산업계에 따르면 (주)한화는 최근 해외의 한 유력 방산 기업과 손잡고,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타격의 정밀성을 강화하고, 유효 사거리를 확대하는데 기술 개발의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F-X 개발 관계자는 "2~3년마다 화약, 부품을 새로 넣어야 하는데 무장을 해외에서 수입할 경우 운영 유지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며 "무장 국산화는 비용 감축 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힘으로 공중전 역량의 핵심인 공대공 미사일을 만든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읍니다.

단거리라고는 하지만 공대공 미사일은 공대지, 지대공 미사일에 비해 한층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해외 유력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개발에 성공하면 향후 KF-X 수출 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이란 평가입니다. 통상 전투기와 무장을 패키지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한편 KF-X에 탑재되는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역시 국내 개발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된 KF-X 탑재용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개발방식을 민간업체가 주도하는 쪽으로 변경했습니다.

KF-X 개발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무장 개발 또한 순항해 전력 증강과 방산 수출이라는 목표에 근접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상 K디펜스였습니다.



김주영기자

maybe@mtn.co.kr

말하기보다 듣는 것을 더 좋아하는 기자입니다. 여러분의 고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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