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돌파…'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오늘(23일) 1.92% 상승한 2,602.59로 장을 마감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가 2,600선을 장 중 돌파한 건 2년 10개월 만으로, 2,600선 위에서 장을 마감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코스피는 장 중 2,605.58까지 올라 장 중 기준 최고치인 2,607.10에 근접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 해소와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로 돌아서 증시에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27조원을 팔아치운 외국인은 지난 5일 이후 오늘까지 1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 6조 4,153억원 규모를 사들였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0.36% 오른 873.29에 장을 마쳤습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