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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네이버, 내년에도 신사업 고성장 지속할 것"- 하이투자

김혜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네이버가 내년에도 공격적인 신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수익성은 다소 하락하겠지만,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커머스 시장 지배력은 더욱 강화되고, 성과형 광고의 매출 기여도 확대될 것으로 봤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신사업인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는 고성장을 지속할 것"일며 "내년 매출 성장률은 핀테크 41%, 콘텐츠 49%, 클라우드는 67%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신사업의 가파른 성장으로 내년 광고 매출 비중은 절반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커머스 시장 지배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통장과 멤버십 혜택으로 이용자 충성도 향상,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통한 안정적인 물류망 확보, 고객 데이터 기반으로 커머스 시장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과형 광고의 인벤토리 확대와 광고주 수요 증가로 디스플레이광고의 안정적인 성장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웡는 "네이버 디스플레이광고매출에서 성과형 광고 비중은 아직 20% 수준밖에 되지 않아 향후 디스플레이광고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수익성 높고 캐쉬카우 역할을 하는 광고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은 신사업 확대를 위한 재원 확보 차원에서도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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