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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낭보에 석유 수요 '조기회복' 기대감…유가 4% 급등

석지헌 기자



국제유가가 24일 현지시간으로 지난 3월 초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권 이양 허용 방침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오후 4시 현재 배럴당 4.3%(1.85달러) 상승한 44.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6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같은 시간 현재 배럴당 3.95%(1.82달러) 오른 48.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의 후보 물질 효과가 최대 90% 수준이라고 발표하면서 국제 석유 수요 조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정권 이양을 공식적으로 허용한 것도 유가 급등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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