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2021년 경제성장률 3.2%…반도체·車 등 수출 증가"
염현석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내년(2021년) 우리 경제는 한국판 뉴딜 효과와 각 국의 경제 부양책 등으로 인해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산업연구원은 '2021년 경제·산업 전망'을 통해 내년 우리 경제는 상반기 2.9%, 하반기 3.5% 성장해 연간 3.2%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출의 경우 백신 보급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영향이 다소 줄어 중국을 중심으로 반등해 올해보다 1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산업별로는 비대면 사회로 진입이 가속화 되면서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올해 수출 감소폭이 컸던 자동차, 가격이 하락이 컸던 정유, 석유화학 부문의 수출이 10% 넘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