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2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그간 우리 경제가 상당부분 '코로나 적응력'을 키워왔다"고 밝혔습니다.
근거로는 비대면 소비가 활발해지고, 수출은 증가세를 보이며, 코스피가 사상최고점을 경신한 것 등을 들었습니다.
홍 부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는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면서도 "그간 키워온 적응력을 디딤돌로 회복불씨가 이어가도록 '조율된 스퍼트'를 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속도를 내기 위해선 "재정에서 역대 최고수준의 지출집행률을 달성하겠다"며 "4조원 이상 추가지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ombudsman@mtn.co.kr02)2077-6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