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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이동욱, 이태리에 “삼도천의 주인 김정난 죽이자” 제안

전효림 이슈팀


이동욱이 이태리에게 동맹을 제안했다.

26일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남지아(조보아 분)의 부모님을 죽이려는 이무기(이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은 남지아의 부모님을 죽이려는 이무기를 제지했다. 그는 “지아가 죽으면 그 속에 있는 네 반쪽도 무사하진 못해. 넌 존재 자체가 결핍이야. 신이 엿 먹으라고 만들었나 싶을 만큼 저주받은 존재. 그게 이무기 잖아”라고 말했다.

이무기는 “싸우자는 거지?”라며 불쾌함을 드러냈고, 이연은 “그 반대지. 네 결핍을 메우는데 나나 지아에 대한 집착 말고 훨씬 나은 길이 있다면. 하급 산신 따위는 감히 넘보지도 못할 자리를 네가 갖는다면. 신들의 신. 삼도천의 주인 말이야”라며 탈의파(김정난 분)를 언급했다.

이어 “같이 치자. 난 지아를 살릴 수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어. 지아 속에 있는 네 반쪽 깨끗이 회수하고 다신 찾지 마. 그게 내 조건이야”라며 동맹을 제안했다.

이무기는 “너라면 믿겠니? 이게 함정이 아니라고”라며 거절했다. 이에 이연은 “나라면 안 믿지. 넌 결국 내 제안을 수락할 거야. 피차 막다른 길이잖아. 마음 바뀌연 연락해. 시간은 내일 아침 해뜰 때까지”라며 자리를 떠났다.

(사진: tvN ‘구미호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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