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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 경산에 관심 쏠릴까…GS건설 '중산자이' 분양

1·2단지 총 1453가구 공급…중복 청약 접수 가능
김현이 기자

중산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GS건설은 경북 경산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중산자이' 아파트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중산자이는 1단지 8개동 1,144가구, 2단지 3개동 309가구 등 총 11개동 1,453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1단지는 전용면적 74·84·117㎡로 구성되고, 2단지는 96·117㎡로 구성된다.

중산자이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로만 운영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중산자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견본세대 및 옵션사항 등 내용을 볼 수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 27일 정오에 견본주택 실시간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산자이가 들어서는 중산동은 대구 수성구와 경계가 맞닿아 수성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고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경산시에 들어서는 첫 자이(Xi)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GS건설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기대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에서 대구지하철 2호선 사월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달구벌대로에 인접해 대구 도심으로 빠른 진입이 가능하다.

생활인프라로는 단지 바로 앞에 이마트(경산점)이 위치해 있으며 펜타힐즈 중심상권, 수성구 시지동 상권까지 인접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달구벌대로를 따라 수성구 학원가, 대구스타디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미술관 등 각종 문화시설과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점도 장점이다. 중산호수공원이 단지에 근접하고 있어 호수공원에서 산책 및 다양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다. 욱수천과 성암산 등도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경산은 현재 경산4일반산업단지와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2023년 계획), 탄소융복합산업 클러스터(MOU체결) 등 4가지 핵심 미래비전으로 지역 가치를 이끌어내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도 있다.

평면 설계는 GS건설만의 노하우를 담았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하고 타워형 설계없이 전 가구 4베이 혹은 5베이 판상형 설계로 쾌적함을 더했다. 드레스룸과 팬트리도 전 가구 제공할 계획이다.

중산자이가 들어서는 경산시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에서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산시는 지방광역시에 해당되지 않아 전매제한 기간이 없고, 6개월 이상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된 만 19세 이상 수요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가 대구 수성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하면서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의 규제를 모두 받게 됐다. 이로 인해 수성구 생활권을 동일하게 누리면서 규제에서 벗어난 경산시에 관심이 고조된 상태다.

분양일정은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가 12월15일, 2단지는 16일에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1단지 같은달 28~31일, 2단지 29~31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1단지와 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두 개 단지 동시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경북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경산시에 자이 아파트가 처음으로 들어서 거주민은 물론 타지 사람들도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미래 비전 등 시세 상승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몰려 높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산자이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661길 20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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