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신임 은행연합회장 선출
박지웅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연합회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오전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김광수 회장을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1957년생인 김 회장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재정경제부 국제조세과장·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지냈다. 2018년 4월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해 초기 임기 2년을 채운 뒤 올해 4월 연임에 성공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