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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현대차 후원 받아 김장철 무ㆍ배추 할인 판매

27일 상생후원금 2억원 전달식
최보윤 기자

<농협과 현대자동차는 27일 서초구 청계산로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김장철 무·배추 소비촉진을 위해 상생후원금(2억 원)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농협 제공>

농협이 현대차의 후원을 받아 김장철 무ㆍ배추 할인 판매에 나선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27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경채 (사)한국무배추생산자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철 무·배추 소비촉진을 위한 현대자동차의 상생후원금 2억 원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후원금 전달식과 함께 김장담그기 시연이 열렸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이날부터 물량 소진 시 까지 농협유통 양재점과 농협하나로유통 수원점을 통해 ▲다발무(8kg/단)당 1,700원 할인 ▲배추(3입망)당 2,300원 할인 공급하는 등 김장철 무 ․ 배추 할인행사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현대자동차는 2015년 농협경제지주와 '우리농산물 · 우리자동차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6년간 총 13억원을 후원했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인과 소비자를 위해 매년 변함없이 상생마케팅에 적극 참여해 주신 현대자동차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많은 기업과 함께 우리 농업 농촌을 위한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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