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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점 경신' 코스피 더 오르나…"경기회복 수혜주 담는 전략 추천"

석지헌 기자

코스피가 연고점 경신에 이어 신고점을 경신하면서 향후 지수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가지수 방향을 예측하고 대응하기 보다는 종목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경기회복 수혜주를 담는 전략을 추천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주간 투자전략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 기업들 이익전망과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을 함께 고려하면, 현재 2,600pt 선에 머물고 있는 코스피 지수는 2021년 이익 전망을 온전히 반영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가 추가 상승하려면 온전히 2022년 이익 전망까지를 선반영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밸류에이션 부담은 코스피 주가 상승을 이부 억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론 호재성 요인이 더 강하게 작용하면서 주가 지수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면서도 "연말이 가까워지면 불확실성 요인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가동됐던 세입자 퇴거 유예 조치, 주택 소유주 모기지 대출 상환 유예 조치, 실업수당 지급 등 코로나19 부양책이 다음 달 말 끝날 것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주가지수 방향을 예측하고 대응하기 보다는 종목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경기회복 수혜주를 담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최근 3년 이내 업종 밸류에이션 위치가 코스피보다 낮으면서, 경기회복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반도체, 화학, 운송 등 업종을 추천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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