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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직원, 코로나 4명 확진…30일 1·2공장 휴업

광주 1·2공장, 하남공장 30일 1직 근무 휴업
광주공장에서 확진자 첫 발생..외부서 식사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 기자kimsk@mtn.co.kr2020/11/30 06:31

기아차 광주1공장 내 쏘울 생산현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기아차 광주공장 일부 생산라인이 멈춰선다.

29일 광주시와 기아차에 따르면 광주1공장과 2공장 전체 생산라인, 하남공장 버스특수공장 생산라인을 대상으로 30일 1직 근무(오전 근무)에 한해 휴업을 진행한다.

이번 휴업조치는 공장 근무직원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기아차 광주공장에 근무하는 생산직 직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68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첫 번째 확진자다.

방역당국은 A씨의 접촉자와 공장 직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생산직 직원 2명과 일반직 1명 등 3명의 추가 확진자를 발견했다. 이들은 688번, 689번, 69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확진된 이들은 최근 구내식당이 아닌 외부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아차 광주공장 최초 확진자 A씨는 광주 서구 한 대형마트에서 근무하는 676번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676번은 전날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확진자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기아차 노사는 30일 오후부터 공장 가동 여부를 논의했고 일부 생산라인을 대상으로 휴업을 결정했다.

휴업대상 생산라인은 광주1공장(셀토스·쏘울 혼류생산) 전체 생산라인과 광주2공장(스포티지 생산)의 전체 생산라인, 그리고 하남공장의 버스특수 생산라인이다.

광주3공장(봉고트럭 생산)은 정상가동하고, 일반직 직원들도 정상 출근하게 된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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