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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심의 통과…2천여가구 대단지로 탈바꿈

30일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조화롭고 창의적 형태 계획 시도"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 기자mjw@mtn.co.kr2020/11/30 15:52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자료=서울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대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건축심의가 통과됐다. 이에 내년 7월 착공해 2024년이면 2,000여가구의 대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8차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신천동 20-4 일대 잠실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을 '조건부 의결'로 최종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잠실진주아파트는 지난 1980년 1,507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재건축이 이뤄지면 지하 3층~지상 35층, 용적률 299.89%, 총 2,678가구 규모도 재탄생한다. 임대주택은 352가구다. 내년 7월에 공사를 시작하면 2024년 7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단지는 북쪽 잠실초등학교와 가로변 대응을 고려한 스카이 라인이 고려됐고 올림픽대로에 맞게 동을 배치했다. 단지 중앙에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지역 내 소통 공간으로 활성화도록 유도했다. 특히 소형임대주택의 소셜믹스를 고려해 임대주택과 분양주택 주민 간 차별없는 공동주택 계획도 담겼다.

앞서 잠실진주아파트는 한 차례 설계변경으로 건축심의를 통해 일정에 차질을 빚을 뻔했다. 당시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단지를 사선이 아닌 도로와 접하도록 한 형태로 배치하도록 설계 보완을 요구한 바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도시적 맥락 유지하고 특별건축구역의 제도를 통해 기존의 획일적인 아파트 배치와 입면계획에서 탈피한 조화롭고 창의적인 형태의 아파트 계획이 시도됐다"며 "서울의 미래 경관 발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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