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현장톡톡]탐색부터 환경관리까지…공공분야 드론활용 어디까지?

박수연 기자

thumbnailstart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

'2020년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
경기 시흥 드론 교육훈련센터 개최

공공기관 대상 분야별 드론 운용기술 경쟁
국방·치안·환경·안전·측량 등 10개 분야

[권태희/한국교통안전공단 드론교육훈련센터장 :
사람이 할 수 없는 급박한 상황에 대해 각기관에 맞는 임무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화구조물 점검, 지적 조사, 산림자원 감시, 수색·탐색 등 10가지 특화된 임무에 대해 1년동안 교육을 하고 있고..]

공공분야 선도적으로 드론 활용 확대
"국내 드론산업 발전하는 계기될 것"

[권병윤 /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
공공기관에서 그동안 수행한 드론 활용 성과를 점검하고 드론 활용 촉진을 통해 드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공단에서는 드론안전활용을 위한 관련 제도, 인프라, 인력 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가 2일 경기 시흥 드론 교육훈련센터에서 열렸다.

드론 조종 경진대회는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성과 발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조종교육에 참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분야별 드론 운용기술 등을 경쟁했다.

국토교통부는 공공부문에서의 드론 도입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의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특화교육 등을 포함한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해 왔다.

지난해 국방·치안·환경·안전·측량 등 10개 분야에 대한 조종교육과 임무특화교육과정을 진행했고 올해는 구조물 점검, 불법행위 추적 감시, 수자원 관리 등으로 교육 분야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는 구조물 점검, 수색·탐색, 지적조사, 자연환경관리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교육에 참여한 20개 기관에서 총 40팀 100여명이 참가했다.

구조물 점검 분야에서는 드론 교육훈련센터에 설치된 교량, 터널, 교차로를 활용해 시설의 결함 부분을 점검한 결과를 평가했다.

수색·탐색 분야는 수직식별 지점에서 물체 확인 및 장애물 통과, 지적조사는 지상기준점 촬영 및 영상후처리 능력 등을 평가했다.

대회 시상은 4개 분야별로 각각 최우수 1팀과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을 선발해 최우수팀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우수상 및 장려상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완공한 드론 전문인력 양성시설인 '드론 교육훈련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상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 비치, 시간대별 3개조로 나눠 참석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했다.

문석준 국토부 첨단항공과 과장은 "이번 드론 조종경진대회는 공공분야에서 활용되는 드론의 활용성을 비교·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 공공분야에서 선도적으로 드론 활용을 확대해 국내 드론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