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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LH 등 대형 공공기관장 인사 줄줄이 대기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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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다가오는 연말 연초 임기가 끝나는 공공기관장 인사가 줄줄이 예고돼있습니다. 주택금융공사와 SH는 물론 최근 변창흠 국토부 장관 지명으로 공석이 된 LH 사장 자리를 두고 하마평이 나오고 있는데요. 강은혜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내년 1월 사장 임기가 끝나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새로운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지난 4일 사장 공개모집 신청을 마감했고,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려 선임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주금공 사장은 금융위원장이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됩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임사장으로 최준우 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거론됩니다.

최 전 위원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 금융구조개선과장, 금융소비자국장 등을 지낸 정통 금융관료입니다.

최 전 위원은 아직 임기가 남아있음에도 지난달 말 증선위 상임위원 자리에서 물러난 상태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최 전 위원이 주금공 사장으로 거의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빠르면 이번주 이임식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H공사 김세용 사장 임기는 이번달 31일까지 입니다.

원래대로라면 김 시장의 임기는 올해로 종료되지만, 내년 4월까지 임기가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SH공사 사장은 서울시장이 추천하고 시의회의 동의를 받아 임명됩니다.

하지만 현재 시장이 공석인데다,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어 사장 자리를 공석으로 두기 보단 새로운 시장이 오기 전까지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변창흠 사장이 신임 국토부 장관으로 지명되면서 공석이 된 LH 사장 자리엔 박선호 전 국토부 제1차관이 거론됩니다.

박 전 차관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관과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등을 두루 거쳤습니다.

LH는 향후 변창흠 장관 내정자의 인사가 마무리되면 그 이후 후임 사장 공모와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인사 절차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입니다.


강은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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