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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42% "올해 외부자금조달 여건 악화"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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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하면서 중소기업의 절반 가까이가 외부 자금조달 여건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가 4,16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를 보면 중소기업의 42.6%가 올해 외부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응답했습니다.

이같은 부정 응답 비율은 지난해 대비 22.1%포인트 급증한 것으로, 특히 서비스업의 경우 평균보다 높은 45.4%가 여건 악화에 응답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위한 신규 자금수요도 10.3%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응답해, 경영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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