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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078명, 역대 최대…"3단계 지원 대책 미리 검토"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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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78명으로 3일만에 10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에서 최초로 발생이후 가장 큰 규모이기도 한데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상황에 따라서 3단계 격상도 배제할 수 없다"며 "관계부처에서 현 상황에 맞는 지원대책을 미리 검토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1078명을 기록하며,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에서 최초로 발생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이기도 합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만 1054명이나 나오면서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나머지 24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또 지난 15일부터 수도권 임시선별소에서는 1만3600여건의 검사가 진행됐는데요. 여기서 1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 발생했습니다.

수도권에서만 757명을 기록하면서, 어제보다 180명 이상(182명)이 더 늘었습니다.

서울 373명 경기 320명 인천에서 64명을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모두 297명이 나오면서 300명을 육박했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전북 75명 부산 41명 충남 35명 등을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12명이 늘었고 위중증 환자도 21명이나 증가해 중환자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실제로 현재 수도권에서 남은 중환자 병상은 단 3개 뿐입니다.

정세균 국무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상황에 따라서 마지막 수단인 3단계의 상향 결정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무작정 3단계 조치를 단행하기보다는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감안해 각 분야별로 지원대책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관체 부처에서 현재 상황에 맞는 지원대책을 미리 검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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