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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자산 15조원 돌파…"고객 3.4조 넘게 벌어"

이수현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업계 최초로 해외주식자산 15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월 1조원 돌파 이후 3년 만에 15배 증가해 올해만 7조 8,000억원이 증가했다.

해외주식을 산 투자자들의 수익도 가파르게 늘었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고객의 수익이 지난 2017년 이후 3조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1년간의 해외주식 투자손익은 약 2,000억원이었지만, 올해 현재까지 투자손익은 2조 6,000억원에 달한다.

고객 전체 투자수익의 88%(3조 원)는 WM고객에게 발생된 것으로, WM관리자 유무에 따라 수익률의 편차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자가 있는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같은 기간 동안 54%를 기록한 반면, 관리자를 지정하지 않은 무관리 고객의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30% 수준이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검증되지 않은 해외주식종목에 투자하는 고객보다 리스크와 성장성을 분석한 우량 기업을 투자 유망종목으로 제시받은 고객들의 투자수익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미래에셋대우만의 글로벌 네크워크를 통해 검증한 우량자산을 대상으로 장기투자를 유도한 결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 고객들의 해외주식 상위 보유 종목은 테슬라, 아마존닷컴, 항서제약, 애플, 마이크로소포트 등이다.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 거래 고객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약 1만 8,000명에서 현재 10배 이상 늘어난 약 22만명 이상의 고객이 해외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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