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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IPO 전성시대 릴레이 인터뷰 ④ 성주완 미래에셋대우 IPO본부장]"내년 유니콘 기업 본격 상장 한 해 될 것"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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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업공개(IPO)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년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년엔 새로운 사업에 진출한 대기업 계열과 유니콘 기업들의 상장이 시장을 주도하는 한해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MTN이 마련한 송년기획 '증권사 IPO 전성시대 릴레이 인터뷰' 마지막편, 미래에셋대우 성주완 IPO본부장을 김혜수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사내용]
올해 증권사 기업공개 리그테이블 3위를 기록한 미래에셋대우.

빅히트를 제외하곤 대형 빅딜 참여엔 그다지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년 미래에셋대우는 어렵지 않게 다시 1위 자리에 올라설 전망입니다.

내년 상장을 앞둔 크래프톤, 야놀자, 쏘카 등 굵직한 유니콘 기업은 물론,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대기업 계열 등의 상장 주관을 잇따라 따냈기 때문입니다.

[성주완/ 미래에셋대우 IPO본부장: 올해 같은 경우에 크래프톤 야놀자, 쏘카, SKIET, SK바이오사이언스 같은 빅딜들의 이미 많은 주관사를 땄기 때문에 내년에는 그렇게 어렵지 않게 리그테이블 1등을 다시 할 수 있을 것으로 저희는 확신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

지난해 말 IPO 본부장에 오른 성 본부장은 1년 동안 특히 유니콘 기업과 대기업 계열사 딜 수임에 주력했습니다.

본부를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팀장들로 재정비했고 이를 통해 성장성이 높은 새로운 기업 발굴에 적극 나섰습니다.

[성주완/ 미래에셋대우 IPO본부장: 2019년에 부족했던 빅딜을 많이 따자는 전략을 세웠었고 흔히 시장에서 빅딜이라고 하면 대기업 계열사와 최근에 뜨고 있는 유니콘 기업들이에요. 유니콘 기업들은 당연히 트렌드한 기업들이니깐 젊은 조직원들이 훨씬 더 트렌디한 기업들에 대한 공부가 잘 돼 있고 더 많이 공부할 수 있고 ]

그 결과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유니콘 기업 4곳 모두가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택했습니다.

성 본부장은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는 대기업 계열사 뿐만 아니라 내년 IPO시장은 플랫폼사업, 이커머스 등의 유니콘 기업이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성주완/ 미래에셋대우 IPO본부장: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유니콘기업들이 상장하는 한해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야놀자도 내년 상장 계획에 있는데 야놀자 같은 경우에는 내년에 유니콘 기업으로서는 거의 최초로 흑자전환을 하면서 상장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

내년 시장 전반에 대해선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풍부한 유동성이 지속되는 범위 내에선 가장 큰 기업공개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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