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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아공서 유래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출현 ‘전파력 훨씬 강해’

백승기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유래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영국에서 발견됐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변이 바이러스 사례 2건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확진자는 최근 남아공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남아공 정부는 지난 18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501.V2)를 발견했다며, 최근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일 수 있다고 밝혔다. 변이된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기존보다 70%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영국에서는 과학자들이 'VUI-202012/01'라고 명명한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 영국에서는 23일 하루 3만92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3만6804명)에 이어 하루 만에 역대 최다치를 경신한 것이다.

영국 정부는 이 변이 바이러스가 중증 악화율이나 치명률, 백신 효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70% 강하고, 어린이들도 쉽게 감염된다고 보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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