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현재 확보한 백신 물량으로 집단면역 형성 문제 없을 것"
정희영 기자
정부는 현재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으로 집단면역 형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동교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은 24일 브리핑에서 "집단 항체 유지기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명확하게 알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제조사의 임상시험도 계속되고 있고 관련 연구가 추가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아마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나 현재 집단면역 형성과 관련돼서 60~70% 접종을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국장은 “우리나라에서도 지금 8600만회분(4600만명분)이 준비되고 있어서 아마 60~70%의 국민들이 접종을 받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를 위해서는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에 집중해서 접종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국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보통 예년의 경우 11월부터 인플루엔자가 유행시기가 되는데,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이전에 특히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에 대해서는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