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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한국 포함 24개국서 발견 ‘전파력 70% 더 강해’

백승기 기자



변이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서 발견됐다.

28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영국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가 발견된 나라는 23개 국가에 달한다. 변인 된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전파력이 70%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대부분은 영국발 입국자이거나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캐나다의 감염자 2명은 최근 여행기록이 없었다.

영국 당국이 '변이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런던 등 잉글랜드 남동부 일대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발표한 시점이 이달 19일임을 감안할 때 이미 그전부터 변이된 바이러스가 각국으로 퍼져나가 만연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나이지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선 영국에서 보고된 것과 다른 종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보고됐다.

한편 국내 보건당국은 오는 1월 7일까지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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