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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기업-농협-하나은행과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확대 협약 체결

신효재 기자

(사진=이천시)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 24일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특별경영자금 지원사업은 2019년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이후 마련돼 2020년 농협은행과 진행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의 악화되는 경영난 극복지원을 위해 2021년부터 특별경영자금을 확대했다.

융자지원규모는 기존 15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확대했으며 기존 제조업에 한정돼있던 대상업종도 지식기반산업까지 확대했다.

또 업체당 융자 한도도 운전자금의 경우 기존 2억 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했다.

기존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이천시 추천 특례보증을 받은 기업은 특별경영자금 신청이 불가했으나 내년부터는 특별경영자금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기존 농협에서만 가능했으나 내년부터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총 3개은행으로 협약을 확대해 기업의 선택권을 보장했다.

2021년 특별경영자금의 융자지원규모는 총 300억 원이며 기업 당 운전자금은 3억 원, 시설자금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업체가 내야 하는 융자금 대출 이자 중 2.0%를 지원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일본 수출규제로 자금난을 겪는 관내 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경영자금은 한해동안 많은 기업들의 경제안전망이 됐다”며 “코로나19로 연이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이번 특별경영자금 확대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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