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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TV 사전 예약 실시…3월 공식 출시

12월 30일부터 한 달 간 사전 예약 진행…3월 이후 순차 배송
고장석 기자

마이크로 LED TV(사진=삼성전자)

TV·디스플레이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마이크로 LED TV의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한 달간 110인치형 마이크로 LED TV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LED TV는 스스로 빛과 색을 모두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800만 개 이상의 소자를 정밀하게 제어해 화면의 밝기와 색상을 자연 그대로 보여 준다. 여기에 독자적인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한 ‘마이크로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장면별 최적화된 밝기와 디테일을 제공하고, 무기물 소재를 사용해 화질 열화나 번인(Burn-in)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테두리인 베젤이 없어 화면 몰입감도 더했다.

공식 출시는 내년 3월로, 출시 이후 사전 예약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상담부터 배송·설치·사용까지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케어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이 1억 7,000만원에 달하는 만큼, 삼성전자는 ▲전문 상담 매장 방문 시 리무진 에스코트 서비스 운영 ▲주문한 제품은 전담팀을 통해 방문 설치 ▲7년 무상 보증과 함께 무상 보증 기간 내 총 2회 이동ㆍ설치 서비스▲홈시네마·셰프컬렉션·릴렉스 패키지 중 선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준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마이크로 LED TV는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사전 예약 고객이 고품격 혜택과 함께 마이크로 LED TV가 선사하는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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