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항공예찰 실시
신효재 기자
(사진=동부지방산림청)예찰과정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발생추이 파악 및 누락목 발견 등 방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일 정선지역을 시작으로 22일까지 관내 7개 관리소당 1일씩 4억3000만㎡ 산림에 대해 항공예찰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은 산림청 헬기를 이용해 국유림관리소 및 시·군, 국립공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과 연접 지역의 피해고사목을 집중 예찰해 재선충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항공예찰로 발견된 소나무류 고사목의 위치좌표를 취득한 후 다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한 지상 정밀예찰조사를 실시해 고사목의 시료를 채취하고 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항공예찰을 통해 확인된 피해고사목에 대해서는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 우화기 이전 방제작업을 적기 완료해 재선충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