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e-종목] LG화학, 장중 100만원 터치…"전기차 기대감 반영"
박소영 기자
2차전지 대장주인 LG화학이 장 중 100만원을 터치했다.
8일 오전 9시 45분 기준 LG화학 주가는 전일 대비 3만 7,000원(3.85%) 오른 99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00만4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밤사이 테슬라가 주가가 7.94% 급등한 816.04달러로 마감하는 등 전기차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배터리 사업부가 기초소재를 앞지르면서 최대 매출원으로 등극할 것"이라며 "이는 LG화학의 주력 사업이 전기차 배터리로 변화되는 것을 의미하며, 전 세계 배터리 업체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추종하면서 주가 상승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