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전기·수소차 예산 1.4조로 확대…13.6만대 지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기·수소차 구매지원 예산을 1조4000억원으로 32% 확대해 13만6000대까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혁신성장 BIG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회의에서 "세계 자동차시장이 전기·수소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을 감안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보조금 계산시 전비 비중을 비중을 상향(50%→60%)하고, 차량성능에 따라 지방보조금도 차등지급으로 전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시범사업으로 수소트럭 보조금 신설 및 수소버스 연료보조금 도입 등 환경개선 효과가 큰 상용차 중심으로 무공해차 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