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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속 버디' 임성재, PGA 왕중왕전 첫날 공동3위… "샷이 생각대로 잘 돼“

선소연 인턴기자



5연속 버디를 낚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한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들이 출전한 '왕중왕전' 대회 첫 날 공동 3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공동 선두 저스틴 토마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이상 8언더파)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닉 케일러(캐나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패트릭 리드(미국) 등이 임성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임성재는 이날 8번홀(파3) 보기를 제외하고 거의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그린 적중률 83.33%, 페어웨이 안착률 80%로 준수했다.

특히 10번홀부터 14번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등 좋은 감을 유지했다. 상승세를 타던 임성재는 15번홀(파5)에서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18번홀(파5)에서의 버디 퍼트도 홀컵을 돌아 나왔다.

경기 후 임성재는 "오늘 전체적으로 샷도 잘 되고 드라이버로 잘 됐다"고 미소 지었다. 그는 "오늘이 첫 해 시작인데 후반에 연속 버디를 5개 잡는 등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5개 홀 연속 버디를 낚은 것을 되돌아본 임성재는 "10번홀부터 14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기록했는데 일단 전부 내가 생각했던 대로 샷이 다 잘 됐다. 그리고 퍼트도 잘 된 덕분에 이렇게 5연속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성재는 9일 열리는 2라운드에서 리드와 동반 라운드를 한다.

(사진: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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