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中企 일자리를 한눈에"…중기중앙회·중기부, 온라인 플랫폼 선봬
-중기부·중기중앙회 우수 중소기업 3만개 선정해 구직자와 온라인 매칭신아름 기자
1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론칭 행사에 참가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중기부 |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1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론칭 행사를 열고 서비스를 시범 개시한다고 밝혔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은 청년 등 구직자들이 일하고 싶은 우수 중소기업을 쉽고 편리하게 찾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오는 2월부터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으로 서비스된다.
구직자들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활용해 정부·지자체 등에서 인증 받았거나 재무성과가 우수한 기업 중 신용등급, 퇴사율 등 6개 기준으로 재차 엄선된 '참 괜찮은 중소기업' 약 3만개를 '지도에서 찾기', '조건으로 찾기', '선호기업 찾기'를 통해 맞춤형으로 찾을 수 있다.
약 3만개의 참 괜찮은 중소기업은 구직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기업데이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와 실시간 연동, 매일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지도에서 찾기는 지도상에서 구직자들이 자신으로부터 가깝거나 원하는 위치에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전국·지역별 우수 중소기업 분포와 채용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교통, 문화, 육아 등 구직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변 시설정보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조건으로 찾기는 지역, 업종, 규모, 기업역량, 복지, 근무환경 등 구직자들이 원하는 조건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검색하는 기능이며 선호기업 찾기는 구직자들이 연봉수준, 성과보상, 근무환경, 기업건전성, 조직문화 중 어떤 요소를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유형을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해당 요소의 재직자 만족도가 높은 중소기업을 추천하는 기능이다.
이밖에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서는 한국기업데이터, 잡코리아, 잡플래닛, 워크넷, IBK기업은행, 중소기업연구원, 카카오지도 등 민관 기관·서비스들과도 연계해 수집한 다양한 중소기업 일자리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와 중기부는 앞으로 중소기업 현직 멘토단을 운영해 구직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중소기업 현직자들이 직접 답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현직자들이 작성하는 '우리회사 자랑하기'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정형화된 데이터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기업문화나 업무 분위기 등 정보도 꾸준히 확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은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내려받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론칭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박영선 중기부 장관, 청년 구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랫폼 시연과 참석자들의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됐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