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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27일부터 총파업 예고…"분류작업 택배사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박동준 기자

택배노조 조합원들이 15일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사무실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관련 사회적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전국택배노동조합은 택배업계에 과로사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총파업을 예고했다.

15일 택배노조는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21일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27일부터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파업 참여 인원은 CJ대한통운, 한진, 롯데, 우체국 등 주요 택배사 소속 택배기사 5,500여명이다.

택배노조는 △분류작업 인력 투입 △야간배송 중단 및 지연배송 허용 △택배요금 정상화 등을 요구했다. 이 중 분류작업에 대해서는 인력과 관리 모두 택배회사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택배노조는 "사회적 합의기구 1차 실무회의에서 분류작업은 택배회사가 맡기로 합의했지만 2차 실무회의에서 택배회사가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택배 분류업무 명확화, 주5일제 작업조건 논의 등 사회적 합의기구의 5가지 논의 중 한 가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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