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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과외'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우량주 장기투자" 강조

박현주 회장 투자미팅 2부…"중국 바이오 ETF 전망 밝아
이수현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유튜브를 통해 '우량주 장기투자'를 강조하며 투자 철학을 제시했다. 연일 유튜브에 출연한 박 회장은 특정 종목보다 발전하는 산업 전반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15일 미래에셋대우는 유튜브 채널 '스마트 머니'를 통해 '박현주 회장과 함께 하는 투자미팅 2부'를 공개했다. 전일 공개한 1부는 하루 만에 조회수 10만건을 훌쩍 넘겼다.

이번 영상의 주제는 그린에너지, 이커머스·게임, 바이오산업으로, 박 회장과 각 분야 애널리스트가 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 회장은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과 네이버쇼핑을 높게 평가했다. 쿠팡의 해외진출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우려를 내비쳤다. 박 회장은 "쿠팡은 아마존의 직접배송 전략을 벤치마킹했는데, 미국 시장과 한국 시장의 규모 차이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쇼핑에 대해선 공급자들과 매출을 공유하는 전략이 상대적으로 위험성을 낮췄다고 분석했다.

국내 주요 성장산업인 바이오에 대해서는 투자 리스크 분산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바이오는 기업별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투자 관점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투자 리스크를 중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 산업은 헬스케어 등 장기적으로 고령화 추세와 맞물려 성장할 수밖에 없는 산업이기 때문에 이 분야의 ETF가 대표적인 '중위험'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베테랑 투자자로 꼽히는 박 회장이지만, 투자에서는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는 조언도 남겼다. 박 회장은 "누구나 구체적인 종목 선택은 틀릴 수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원칙을 갖고 분산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주식 투자의 정답이 있는데, 그건 우량주 분산투자"라고 덧붙였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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